•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화 김동관 사장, 다보스포럼 참석…2010년부터 매년 ‘개근’

‘다보스 특사단’ 유일한 기업인으로 합류…친환경 에너지·우주 기업과는 비즈니스 미팅

  •  

cnbnews 윤지원⁄ 2022.05.27 09:38:18

특사단으로 참여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의 발언을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 S&P글로벌 부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듣고 있다. (사진 = 한화)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올해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에 기업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해 ‘민간 외교관’ 활동을 펼쳤다고.

한화는 김 사장이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포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중 한 명인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 4개 행정부 에너지부 자문위원을 지낸 예긴 부회장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24일에는 인텔(Intel)의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 다국적 광물·자원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 미국의 우주기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 등을 만나 협력을 논의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했다.

다보스포럼 합류 전인 지난 21일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과 같은 날 저녁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했다. 김사장은 여기서 “한·미 경제동맹이 태양광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레이몬도 장관도 양국의 주요 협력 분야로 반도체·배터리와 함께 태양광(solar technology)을 언급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관련태그
한화  한화그룹  한화솔루션  김동관  다보스포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