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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9주년 데뷔 일에 신곡 첫 무대…13일 밤 9시 ‘프루프 라이브’ 꾸민다

유튜브 방송·장충체육관 대규모 무대…‘엠카 사녹’으로 아미 4천명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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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6.07 10:46:50

방탄소년단이 오는 13일 데뷔 9주년을 맞아 공개할 예정인 새 앨범 신곡 첫 무대 '프루프 라이프' 포스터. (사진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로모션 일정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이들이 데뷔 9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날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3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에서 새 앨범 ‘프루프’(Proof)에 수록되는 신곡의 첫 무대인 ‘프루프 라이브’(Proof Live)를 공개한다고 밝히고, ‘프루프 라이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라스베이거스로 보이는 야외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은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포스터에는 ‘위드 스페셜 게스트’(With Special Guest)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어떤 특별 손님이 함께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프루프 라이프’에서 방탄소년단은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부제: The Most Beautiful Moment) 등의 신곡을 부르고,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해 소개하는 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은 지난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이어서, 11개월 만의 새 앨범 신곡 무대의 의미는 방탄소년단 및 아미에게 더욱 뜻깊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 4000여 명도 만날 예정이다.

빅히트뮤직은 “본 녹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아미 여러분만의 특별한 날(데뷔일) 진행되는 녹화로, 가능한 더 많은 아미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규모와 인원을 늘려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엠카운트다운’ 외에도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의 국내 음악 방송 출연은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9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해 3장의 CD로 구성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이 CD 형태의 음반을 내놓는 건 지난해 7월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이 수록된 싱글 CD 이후 11개월 만이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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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프루프  프루프 라이브  P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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