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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2022 아트 바젤(Art Basel 2022)'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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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6.07 17:51:13

박서보(b. 1931)  〈Écriture (描法) No. 140416〉, 2014, Mixed media with Korean hanji paper on canvas, 130x20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 박서보 스튜디오, 제공 =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개최되는 ‘2022 아트 바젤(Art Basel 2022)’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 바젤은 온라인 뷰잉룸(OVR)과 전시 투어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현장 및 비대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전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022 아트 바젤’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40개국 289개의 세계적인 갤러리가 참가한다. 각 갤러리의 메인 섹터 ‘갤러리즈(Galleries)’를 필두로 보편적인 부스 형태를 벗어난 혁신적인 70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언리미티드(Unlimited)’, 도심 속 장소 특정 설치 작업 20점을 소개하는 ‘파쿠어스(Parcours)’, 미술 및 문화계 명사 46인과 함께하는 12번의 패널 토크를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주요 담론을 나누는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 메세플라츠(Messeplatz)에 설치되는 야외 작업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미술애호가들을 맞이한다.

국제갤러리는 ‘갤러리즈’ 섹터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을 폭넓게 선보인다. 국내 작가로는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옅은 푸른색 ‘묘법’ 연작 〈Écriture (描法) No. 140416〉(2014)이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기하학적 추상을 선도한 존재로 평가받는 이승조의 〈핵〉(1987)이 소개된다. 또한 독특한 추상 표현 조형 양식을 구축한 최욱경의 아크릴 작업〈God or Camera〉(c. 1960s)와 2018년 아트 바젤 발로아즈 아트 프라이즈 수상자이자 춘앵무의 화문석을 현대적으로 번안한 강서경의 ‘자리(Mat)’ 연작 〈Mat 120 x 165 #21-21〉(2021)이 부스를 장식한다.

한편 국제갤러리는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유영국 작고 20주년 기념전 'Colors of Yoo Youngkuk'을 서울점에서 개최한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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