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공개됐다…네티즌 “테슬라보다 이쁘다”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콘셉트카는 예쁘지만 실물 봐야 안다”

  •  

cnbnews 윤지원⁄ 2022.06.21 11:35:1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하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에 대한 힌트를 내놓았다. 스트림라이너는 유선형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잡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하여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콘셉트카 '프로페시'. (사진 = 현대자동차)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이 “테슬라보다 훨씬 이쁘다”, “디자인 굿~, 타보고 싶다”, “자동차 위에 UFO를 올린 줄 알았다”는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저렇게 안 나온다”, “2000년대 초반 콘셉트카 수준인 듯”, “마우스 디자인”, “콘셉트카는 예뻤는데 과연 그 모습대로 나올까?”라며 신차 티저 이미지에 대한 판단을 보류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최근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아이오닉 5 사고 후 화재 사건을 의식하는 듯 “디자인은 모르겠고, 안전성은?”, “전기차 아직 화재에 대한 안전성이 의문”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현대차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관련태그
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6  프로페시  전기차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