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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만들던 회사, ‘골프복’ 으로 대박 난 사연

젝시믹스, 골프 론칭 두 달 만에 20억 판매실적 달성... 네티즌 "레깅스처럼 실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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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7.04 17:05:26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핏스토어 내 골프웨어 코너. (사진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달궈진 골프의 인기가 엔데믹에도 시들지 않고 있다.

특히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의 ‘젝시믹스 골프’ 라인이 론칭 두 달 만에 판매실적 20억원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젝시믹스는 2040 영골퍼를 겨냥한 골프웨어 라인 젝시믹스 골프를 지난 5월 10일 정식 론칭했다.

4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피케셔츠, 탄성팬츠, 큐롯스커트 등 의류 품목의 인기에 힘입어 론칭 시점인 지난달 2째주부터 5째주까지 두 달간 누적판매량은 3만여장, 2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핏스토어 내 골프웨어 코너. (사진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래 레깅스를 주요 제품으로 내세운 젝시믹스 제품의 강점은 ‘편안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꼽혀 왔다. 이 점을 골프웨어에도 접목시켜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애슬레저 골프웨어’를 콘셉트로, 프레피 스타일의 피케셔츠와 플리츠 스커트, V넥 베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젝시믹스 골프 라인 후기를 보면 “실생활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좋다” “골프웨어로도 좋고 트레이너 근무복으로도 좋고 운동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듯” “디자인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등의 반응이 눈에 띈다.


젝시믹스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제품 라인업이 실속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골프웨어 입은 '제시아(XESIA)'. (사진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자사의 디지털 페르소나 ‘제시아(XESIA)’를 활용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점도 주효했다. 제시아는 젝시믹스 브랜드 정체성을 가진 3D 캐릭터로, 애슬레저 라이프를 즐기는 MZ세대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반영해 지난 3월 탄생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브랜드 공식 SNS채널에 필드 위 다양한 골프웨어를 입은 제시아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젝시믹스는 “가상캐릭터와 메타버스가 친숙한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제시아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 유튜브채널 '젝시믹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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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골프 웨어  애슬레저  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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