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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갤러리, 첫 기획전 ‘아트 포 그린, 공존을 향한 예술의 여정’ 열어

탄소중립의 핵심 철학인 공존 주제로 한국전력이 주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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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7.08 17:45:54

‘아트 포 그린, 공존을 향한 예술의 여정’전 포스터. (사진 = 한전갤러리)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한전갤러리가 2003년 개관한 이래 첫 번째 기획전시로 ‘아트 포 그린(ART FOR GREEN)전, 공존을 향한 예술의 여정’을 이달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세 파트로 나눠 선보인다.

오늘날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인류 생존의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의 핵심 철학인 ‘자연과의 공존’을 전시 주제로 삼았다.

한전갤러리는 “공존의 진정한 의미를 예술에서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예술이라는 관점에서 다룬다”며 “또 관람객들로 하여금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고자 한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박기훈, ‘공존(共存)-2235’. 캔버스 위에 채각, 130.3 x 193.9cm. 2022. (사진 = 한전갤러리)

이번 전시는 공존에 대한 깊은 통찰과 자연을 향한 참신한 시각을 갖춘 예술가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자 공모를 통해 전시 작가 10인을 최종 선정했다.

파트1(7월 15일~9월 3일)은 박기훈, 박승희, 전영진, 전희경, 정진, 지희킴 6명의 회화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으로, 작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6개의 섹션이 함께 모여 새로운 조화를 이룬다.

파트2(9월 23일~10월 20일)와 파트3(11월 4일~12월 2일)은 김물길, 김용원, 소수빈, 황지윤 작가 4명이 참여하는 회화와 설치 개인전으로, 공존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작가 개인의 생각을 각각의 전시실 전체를 활용해 자유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지희킴, ‘피와 살이 너를 뒤덮을 때 10’. 아르쉬지에 과슈, 131 x 228cm. 2012. (사진 = 한전갤러리)

한전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공존이라는 공통된 주제에 대해 회화, 설치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예술을 통해 자연스레 공감하고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첫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예술이 갖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료 전시 프로그램 기획으로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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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갤러리  한국전력공사  탄소중립  ESG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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