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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30일·31일) 날씨 정보 꼭 챙겨야 하는 이유...폭염특보+태풍예비특보까지

토요일(30일)· 일요일(31일) 일기예보...무덥고 태풍까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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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7.29 18:20:14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박수진 농업정책국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송다' 북상에 대비해 농업 부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 점검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기예보를 꼼꼼히 챙겨야겠다. 토요일·일요일 폭염특보에 이어 태풍예비특보까지 내려졌기 때문이다.

29일 기상청 날씨누리 단기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12~18시)부터 차차 흐려져 저녁(18~21시)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동부, 전남권 내륙, 경상서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예상된다.

또한 최고기온 28~35도, 최저기온 22~27도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29일 11시 수도권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주말에도 일최고체감온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12~15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중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일요일 최고기온은 27~32도, 최저기온은 24~26도로 전날인 토요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기온이 떨어지겠다.

폭염 영향과 관련해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사이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옥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태풍과 강풍 소식을 살펴보면, 괌 북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던 열대 저압부는 어젯밤 태풍 ‘송다’로 발달해 계속해서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29일 16시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풍은 내일(토요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일요일) 중국에 가까운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늘(금요일) 오후부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이 초속 15m를 넘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토요일인 내일은 태풍이 제주도에 더 가까워지면서 주변에 비바람과 풍랑, 너울과 같이 위험한 날씨가 주말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안전한 주말을 위해서는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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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날씨  일기예보  태풍 폭염  31일 날씨  일요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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