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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수제맥주, 세계시장 넘본다... 올해 수출액 100만 불로 상향 조정

2019년 3만 불로 시작... 아시아권 위주서 유럽시장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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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8.03 11:18:02

GS리테일이 대만으로 수출한 수제맥주 ‘광화문’이 현지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올해 수제맥주 해외 수출액 목표치를 100만 불로 상향 조정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9년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와 협업한 수제맥주 ‘광화문’ 등을 대만에 3만8000캔(3만 불) 정도 수출했다. 이는 대만 현지 편의점에서 한달만에 완판됐다.

이를 시작으로 GS리테일 수제맥주의 수출 상품 종류와 금액은 점차 늘어났다. 2020년엔 6종 9만 불, 2021년엔 13종 34만 불로 확대됐고, 올 상반기에는 이미 15종 56만불 수출을 완료하며 100만 불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제맥주 수출 초기 아시아권 위주였던 대상국도 점차 다양화돼 올해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 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카브루와 공동 개발해 2019년 세계맥주품평회인 ‘인터내셔널비어컵’에서 금상을 받은 ‘경복궁’은 올 상반기 GS25가 수출한 수제맥주 중 수출금액 1위에 올랐다.

GS리테일은 올해 수제맥주를 필두로 700여종의 상품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며, 편의점업계 최초로 ‘700만 불 수출탑’ 수상도 가시화하고 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GS리테일의 차별화된 수제맥주가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으로까지 수출되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GS리테일이 머지 않아 내수 유통기업을 뛰어 넘어 주요 수출 유통기업으로 발돋움하며 전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20년 5월 조직한 해외 수출입 전담 부서를 강화하고, 2025년까지 50개 국을 대상으로 연간 수출액 2000만불을 달성해 국내 유통시장을 넘어 수출시장까지 적극 개척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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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GS리테일  수제맥주  광화문 맥주  100만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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