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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우리가 탄소중립 선도기업… ‘종이컵 제로’ 캠페인 진행

개인 텀블러 사용… 연간 62만개 종이컵 감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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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8.08 17:17:38

DL이앤씨 직원들이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위해 받은 개인 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하나로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DL이앤씨는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도록 개인 컵(텀블러)을 사전 지급했다. 텀블러를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또 사내 카페에선 음료를 구매할 때 텀블러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준다. 더불어 개인 컵 사용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컵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으로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 개의 종이컵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4.25톤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해 그동안 여러 탄소 감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매년 ‘환경의 날’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로깅(조깅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종로구청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이나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의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법인 차량 도입을 발표했다. DL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동참키로 하고,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전기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ESG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탄소 감축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저장설비(CCUS)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디타워의 D라운지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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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DL이앤씨  종이컵 제로  탄소중립  개인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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