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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오스트리아 내추럴 스파클링와인 두 종 선보여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 화이트·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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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8.08 17:13:59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 화이트와인(왼쪽)과 로제와인. 사진=신세계L&B 제공

 

신세계L&B(신세계엘앤비)가 여름에 어울리는 저도수 내추럴 스파클링와인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Wabi Sabi Space Bubbles)’를 출시했다. 화이트와인과 로제와인 두 종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엘앤비는 자사의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에서 9월 2일까지 이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는 ‘자연주의 와인’을 표방하는 오스트리아 내추럴 와인 생산자 ‘와비사비(Wabi Sabi)’가 생산한다. 유기농 원·부재료만 사용하며, 와인을 생산할 때 인위적인 정제나 필터링을 배제한다. 이산화황 또한 첨가하지 않는다. 알코올도수는 7%로, 일반 스파클링와인(12~14%)보다 낮아 가볍고 화사하게 즐기기 좋다.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 화이트’는 오스트리아의 토착 포도품종 그뤼너 벨트리너(Grüner Veltliner)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발효를 마친 와인에 세심하게 말린 엘더플라워를 살짝 우려 넣었다. 그뤼너 벨트리너 특유의 화사한 풍미와 새콤한 산미, 자연 발효에서 나온 섬세한 기포와 꽃 향을 느낄 수 있다. 우아한 감성을 지닌 것이 특징.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 로제’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포도품종 쯔바이겔트(Zweigelt)로 만든 로제와인이다. 발효를 마친 와인에 장미꽃잎차를 살짝 우려 넣어 향긋한 여운을 준다. 신선한 체리처럼 감미롭고 새콤한 풍미, 부드러운 타닌이 잔잔한 기포와 어우러져 복합적인 맛과 향을 낸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와인앤모어의 친환경 와인코너인 ‘오가닉앤모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을 만큼 친환경 와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와비사비 스페이스 버블스는 일반 스파클링와인보다 알코올도수가 낮아 여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문화경제  신세계L&B  와비사비  스파클링와인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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