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방문객 1만5000여명… 아티스트 작가 요요진·윤여준 참여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달 7일 시작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달 7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앱솔루트 팝업스토어 ‘앱솔루트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앱솔루트홈의 누적 방문객 수는 1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앱솔루트홈은 앱솔루트의 브랜드 제조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팝업스토어의 슬로건 역시 ‘Absolut Home–Born to mix, 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로 정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 칵테일 시음, 참여형 클래스 등은 방문객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인기 아티스트 작가인 요요진과 윤여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리빙룸’과 ‘게임룸’은 지금까지도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인증샷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게임룸에서의 윤여준 작가.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요요진은 “좋아하는 작가인 앤디 워홀, 키스 헤링과 협업했던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작업해 즐거웠다”며 “공간을 가득 채운 다양한 컬러와 드로잉으로 많은 분에게 활기찬 바이브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요요진은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과 컬러를 통해 리빙룸을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윤여준은 “브랜드와 아트의 협업을 통해 세대를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의 손을 거친 게임룸은 네온사인을 통해 앱솔루트의 다양한 플레이버와 컬러를 보여줬다.

리빙룸에서의 요요진 작가.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콘텐츠 기업 닷밀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공간에선 앱솔루트 보드카의 다양한 플레이버를 시각화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또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함께 구성한 테라스 공간이나 매주 토요일 진행한 버스킹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D2C(소비자직거래) 기업 에이피알㈜과의 브랜드 협업이 화제가 됐다.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NERDY)’와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했고, 향수 브랜드 ‘포맨트(FORMENT)’와는 ‘Absolutscent, Forment’ 향을 선보였다. 보라·노란색의 빈백(beanbag)과 포토월로 꾸민 ‘널디 존’은 휴게공간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페르노리카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는 “앱솔루트홈은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예술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시대공감 공간”이라면서, “앱솔루트홈은 우리 브랜드의 진짜 DNA를 보여주는 행사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 행사를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앱솔루트홈은 앱솔루트의 브랜드 제조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운영했다.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