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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활동’ 진행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대학생 홍보대사 1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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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8.12 14:12:26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강원도 횡성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제77회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개선 활동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1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해비타트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진입로 개선, 주변 환경 정리, 가구조립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사용했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된 곳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의 고(故) 강승문 선생의 후손 집이다. 강 선생은 횡성 출생의 천도교인이다. 1919년 4월 1일 횡성 장날 천도교인들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이날 밤 시위 도중 헌병들의 발포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홍보대사 조정현 양(인하대 1학년)은 “작고 부족한 손길이었음에도 독립유공자 후손께서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얘기해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광복절을 앞두고 더 많이 배우고 감사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었다”며 “나라를 지켜낸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정신을 기념하는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문화경제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주거환경개선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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