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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압구정 IMAX 상영관에 '프라이빗 박스' 첫 도입

특별한 관람 선호하는 마니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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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8.16 15:59:57

CGV가 프라이빗 박스가 도입된 IMAX관을 CGV압구정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CGV압구정 IMAX관 전경. 사진=CGV

CGV가 프라이빗 박스가 도입된 아이맥스(IMAX)관을 CGV압구정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라이빗 박스는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독립된 소규모 상영관이다.

CGV는 압구정 본관 1관을 리뉴얼 해 170석 규모의 IMAX관과 10석 규모의 ‘프라이빗 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IMAX 상영관은 CGV가 2005년 12월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에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CGV는 올해 CGV청주(서문), 동탄에 이어 압구정까지 총 3개의 IMAX관을 오픈했다.

CGV는 지난 6월 CGV영등포 스크린엑스(ScreenX)관에 이어 CGV압구정 IMAX관에도 프라이빗 박스를 접목하며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IMAX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스크린 구조를 기반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최대 영상을 제공하고, 현장감이 극대화된 사운드까지 더해진 점이 특징이다. CGV 관계자는 “상영관의 화질과 음질을 높이는 특수 스크린 구조로 관객들에게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GV압구정 프라이빗 박스에서 바라본 IMAX 스크린. 사진 = CGV

프라이빗 박스는 IMAX의 생생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오픈된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에 IMAX관에 선보이는 프라이빗 박스는 2인용 박스석 5개로, 지하 1층에 2개, 지하 2층에 3개의 박스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박스는 지하 2층에서 카드 키를 받은 후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리클라이닝 소파로 돼 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 음료 및 시그니처 팝콘, 일회용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CGV는 압구정 IMAX관 및 ‘프라이빗 박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사회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오수진 공간콘텐츠팀장은 “CGV압구정 IMAX관은 프라이빗 박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CGV는 영화 관람이 일상의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별관에 대한 투자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6월 10일 CGV영등포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미래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온니원 콘텐츠(ONLYONE CONTENTS)’, ‘프리미엄 앤 프라이빗(PREMIUM & PRIVATE)’, ‘4DX/스크린엑스 밸류업(ScreenX VALUE UP)’, ‘뉴 비즈니스 모델(NEW BUSINESS MODEL) 발굴’ 등 4가지 상영관 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CGV영등포에 프라이빗 박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CGV용산아이파크몰, 서면상상마당, 인천에서 프라이빗 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연내 추가로 3개 사이트에 프라이빗 박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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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CJ  CGV  IMAX  프라이빗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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