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 립’ , ‘디 스테파니’

와인 전문 유튜버 ‘와인킹’이 ‘올해의 와인’에 국순당의 ‘파머스 립’과 ‘디 스테파니’를 소개했다. 사진=국순당 제공

유명 와인 유튜버인 ‘와인킹’이 ‘올해의 와인(Wineking’s Pick 2022)’에 국순당 ‘파머스 립’과 ‘디 스테파니’ 두 개를 소개했다.

와인킹은 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와인 전문 유튜버다. 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와인 관련 석사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와인에 정통하다.

‘올해의 와인’은 와인킹이 1만 원대부터 고가(高價)에 이르기까지 가성비 좋은 와인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코너다. 와인킹은 그의 스승이자 ‘마스터 오브 와인(MW·Master of Wine)’인 피터 코프(Peter Koff)와 900가지가 넘는 와인을 시음한 후 추천작을 선별했다.

먼저, 5만 원대 추천 와인으로 선정한 ‘파머스 립 더 브레이브(Farmer’s Leap The Brave)’는 단단한 타닌이 일품인 호주 페더웨이(Padthaway) 지방의 시라즈(Shiraz) 품종으로 만들었다. 와인킹과 피터 코프는 “구조감이 좋고 선이 굵은 와인으로, 이런 와인을 추천하지 않으면 어떤 와인을 추천하겠냐”고 평가했다.

6만 원대 추천 와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한 ‘디 스테파니 쏠레(De Stefani Soler)’는 이탈리아 베네토(Veneto) 지방의 ‘슈퍼 베네토 와인’으로 불린다. “과실의 풍미가 매우 풍부하고 신선하며 둥근 와인”이라고 평하며 강력 추천했다.

이 와인들은 서울·수도권의 롯데백화점과 와인 전문 매장, 그리고 편의점 CU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옛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주류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해 우리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300종이 넘는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