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도로교통公, 공군 장병 대상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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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16 17:15:19

김응구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등 진행… 서약도 받아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며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공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술을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서약 캠페인이다.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교통량·음주량 증가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이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울러 음주사고 예방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기획했다.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2일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찾아 장교·부사관·병사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과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음주 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간단한 퀴즈로 음주운전 상식도 점검했다.

공군 장병들이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탑승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관계자는 “술을 단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선 안 된다는 인식이 군부대에도 널리 확산해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대구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음주운전은 군 전체의 신뢰도를 저하시킨다”며 “교육과 체험으로 기지 내에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키우고, 또 군 기강 확립으로 안전한 부대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