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08.17 11:39:58
현대건설이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변경해 효율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주거 공간 상품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상품을 적용하면 벽체를 이동시켜 안쪽에서 식료품을 꺼내거나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벽체를 고정된 벽 쪽으로 이동하면 아일랜드 식탁에 사람이 추가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된다.
높은 하중에도 버티도록 튼튼하게 설계했으며, 자동 브레이크 기능과 전도방지 장치 기능도 부착해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벽면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일정·메모와 여행지 기념품을 부착하는 ‘스토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트랜스포밍 홈’을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처음 적용했으며, 점차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주방뿐만 아닌 거실, 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 월 & 퍼니처를 개발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