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시그니엘 서울·프리즈 서울, '아트 호캉스 패키지' 출시

객실 1박과 키아프·프리즈 프리뷰 티켓 2매로 구성돼

  •  

cnbnews 김금영⁄ 2022.08.18 15:57:48

시그니엘 서울이 다음달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제휴해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다음달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제휴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2003년 시작된 프리즈는 근현대 미술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스위스 아트 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왔는데, 아시아 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서울이 처음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프리즈 서울은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주요 갤러리가 참여하는 메인 섹션, 18개 갤러리가 수천 년의 미술사를 가로질러 고대 거장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즈 마스터스가 운영된다.

특히, 한국 진출을 맞아 2010년 이후 아시아를 기반으로 개관한 갤러리의 대표 작가 10명을 소개하는 포커스 아시아는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프리즈 서울과 공동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함께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음달 3~5일 매일 하루 3회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국제 미술계에서 뜨거운 이슈를 다룬다. ‘포스트 팬데믹 시기의 아트 마켓 트렌드’, ‘인공지능(AI)과 예술’, ‘예술에서의 NFT(대체불가토큰)의 역할’ 등이 주제다.

 

롯데호텔은 셰퍼드 페어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디자인한 키 카드 홀더를 지난달 말 선보였다. 사진 =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프리즈 서울 연계 패키지는 다음달 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프리뷰 티켓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의 기간 동안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의 재입장이 가능한 프리뷰 티켓 2매로 구성됐다.

프리뷰 티켓 소지자는 일반관람 시작 시간보다 앞서 입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9월 5, 6일 제외). 다음달 2일 문자로 발송되는 발권 URL을 이용해 모바일 티켓으로 전환해서 사용 가능하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셰퍼드 페어리 프라이빗 도슨트 패키지에 이어 아트 호캉스의 즐거움을 다시금 알리고자 준비한 상품”이라며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로 빠르게 도약 중인 K-미술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향후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예술과 연계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엔 셰퍼드 페어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디자인한 키 카드 홀더를 선보였다.

또, 키 카드 홀더를 지참한 모든 투숙객에게 내년 6월 30일까지 롯데뮤지엄의 모든 전시를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문화경제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프리즈  키아프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