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댄서 허니제이 그리고 유튜브 ‘14F(일사에프)’와 협업한 커스텀 맥주 ‘A-2(에이투)’를 19일 출시한다.
이 제품의 프로젝트는 MBC 유튜브 채널 14F의 웹 예능 프로그램 ‘메이크 썸 비어(MAKE SOME BEER)’를 통해 시작됐다. 14F는 허니제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수제맥주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기획했다.
A-2는 ‘A to What?’의 줄임말로, 익명의 맥주 A는 스스로 자신을 정의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마시더라도 서로 다른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븐브로이에 따르면, 대중적이면서도 허니제이만의 유니크하고 힙한 느낌을 담은 커스텀 맥주를 만들고자, 양평브루어리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하며 실제 허니제이가 생각했던 맛을 구현해냈다.
A-2는 청귤·망고·샤인머스캣 등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은은한 꽃 향,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일품인 밀맥주다. 청량한 탄산 느낌과 드라이한 바디감은 스파이시한 효모의 특징과 잘 어우러져 깨끗하고 시원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알코올도수는 4.5%. 해산물요리, 구운 고기, 브리치즈, 소금빵 등과 잘 어울린다.
패키지는 허니제이가 이끄는 댄스크루 ‘홀리뱅’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과 노란색을 메인으로 한 마블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국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는 “정형화된 수제맥주가 아닌 보다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자 허니제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어떤 상황, 어떤 사람과 마시느냐에 따라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A-2와 함께 막바지 여름을 더욱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