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디뮤지엄서 직원 가족 초청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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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19 09:46:35

김응구

DL이앤씨, DL건설 등 130여 가족 500여 명 참여

DL이앤씨의 한 직원이 자녀와 함께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디뮤지엄 제공

DL그룹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서울 성동구의 디뮤지엄에서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건설 등 DL그룹의 130여 가족, 500여 명이 초청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DL그룹 직원 가족들은 일주일간 모두 여덟 차례에 나눠 행사에 참여했다.

먼저, DL그룹 직원과 가족들은 디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를 관람했다. 디뮤지엄 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을 제공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어 참석자들은 디뮤지엄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키즈워크룸: 애니메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과학과 움직임의 원리가 더해진 무빙 프로젝터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후 무대에서 그림을 그리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드로잉 서커스’ 공연을 관람한 뒤, 서울숲으로 이동해 소풍도 즐겼다.

한편, DL그룹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해마다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과 가족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도록 ‘아트피크닉’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