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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 연달아 수주

8월에만 플랜트 분야서 1500억 이상 수주고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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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8.22 12:06:40

금호건설이 지난해 준공한 인천 LNG 생산기지 저장탱크 모습. 사진=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세 건을 연속으로 수주했다.

22일 금호건설 관계자는 “8월에만 플랜트 분야에서 1500억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기존 천연가스 공급시설 시공 실적과 연속된 신규 수주로 이 분야의 신규 강자로 급부상 중”이라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와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에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까지 수주하면서 세 건의 공사를 연달아 따냈다.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건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기존에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공급하는 공사다. 경기도 평택시와 안산시 일원에 30인치 크기의 신규 천연가스배관 23.7㎞를 매설해 평택 LNG 생산기지와 기존 천연가스배관들을 연결한다. 총공사비는 508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약 2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청주~사리 건설공사는 기존에 매설된 천연가스배관들을 서로 연결하는 공사로,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 사리면 구간을 잇는다. 20인치 크기의 천연가스배관 37.3㎞를 매설하고 공급관리소를 건설한다. 총공사비는 582억 원이며, 약 2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설치공사는 기존 천연가스배관을 신규로 건설하는 구미천연가스발전소에 연결해 주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706억 원.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준공되는 2025년 12월에 맞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에 앞서 전남 ‘해남~장흥 주배관’, 경북 ‘안동~군위 주배관’, 경남 ‘고령~합천 주배관’ 등의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존 실적과 함께 이번 세 건의 신규 수주로 천연가스 공급시설 분야에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잔여 수주시장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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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금호건설  천연가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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