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23일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이화여대 유경하 의료원장,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건설과 이화여대 의료원은 마곡지구 ‘VL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블록에 공급되는 VL르웨스트는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레지던스 인접 대학병원인 이대서울병원과 실질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마곡지구 VL르웨스트가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