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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공개되는 아이폰14, 이 가격이어도 살까?

아이폰14 프로맥스 최고 237만 원 예상... 원자재 인상에 환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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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8.25 19:13:40

사진=이버즈프로닷컴 트위터 캡처 @ebuzzpro.com

다음달 7일(현지 시간) 애플의 신작 아이폰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제품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14는 프로 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출시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프로 맥스와 맥스 모델은 6.7인치, 프로와 일반모델은 6.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이들의 관심은 가격에 쏠린다. 관련해 애플 뉴스 전문 해외 사이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지난 8월 12일 아이폰14 가격 예측 기사를 게재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새 보고서를 인용하며 아이폰14가 전작보다 훨씬 더 비쌀 것이며 특히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가 이전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궈밍치는 아이폰14의 평균판매단가가 아이폰13보다 약 15%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이 예측한 아이폰14 가격은 일반형 799달러, 맥스 899달러, 프로 1099달러, 프로 맥스 1199달러이다.

 

문제는 환율이다. 지난 23일 연고점(달러당 1346.60원)을 찍은 환율은 25일 전일 대비 6.9원 내린 1335.2원에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얼마 전 대통령실이 구두개입을 했을 정도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환율과 공급망 문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고려 시, 아이폰14 프로의 가격은 169만 원(256GB 기준)에서 223만원(1TB 기준),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최고 237만 원(1TB 기준)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가격 책정 시 미국 출고가 기준 환율과 관세율을 고려해 국가별 가격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아이폰14 예상 가격이 전해지자 일부 애플 마니아들은 새 모델로 갈아타는 것을 미루거나 삼성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올리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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