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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주가 9.11%↑,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FDA 긴급사용승인 착수

美 현지 전담 법인 설립, 글로벌 CRO와 자문계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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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08.26 11:18:18

현대바이오 주가. 사진=구글 웹사이트 캡쳐

 

현대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FDA 승인 절차 진행에 돌입하고, 원숭이두창 치료제 패스트 트랙을 신청 방안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현대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0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 (9.11%) 오른 2만9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3만1350원까지 치솓았다.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 CI. 사진=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내 자사의 화장품 판매 합작법인인 비타브리드 재팬의 지분 137억원어치를 매각하고,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했다.

현대바이오는 이 매각 자금으로 미국 현지에 전담 법인을 설립하고 FDA에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절차를 밟는 한편, 원숭이두창(monkeypox) 치료제로 패스트 트랙을 신청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자금은 연내 호주에서 시작할 예정인 이른바 '무고통'(pain free)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글로벌 임상 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FDA에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사전준비 등을 위해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I사와 컨설팅 계약을 금명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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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현대바이오  주가  코로나19  원숭이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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