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대우건설이 조기 집행할 외주비 등 공사대금 지급 규모는 약 3000억 원으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상 업체는 500여 개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값·노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써밋갤러리에서 조달·안전 관련 우수협력업체 28개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백정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은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경청해 회사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상생경영과 안전경영은 대우건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각 협력사 대표들께서 안전사고 방지와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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