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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폐쇄 불편에 경쟁 은행 손 맞잡다! 신한ㆍKB국민 공동점포 운영

신한 영주지점ㆍKB양주고읍지점에 공동점포 시범 운영으로 금융소비자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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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09.05 11:50:58

신한ㆍKB국민 공동점포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시중은행 점포 폐쇄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한ㆍKB가 손을 맞잡고 공동 점포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최근 시중은행 점포 축소로 인한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경북 영주 및 경기 양주 고읍에 공동점포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ㆍKB국민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은행간 대상 지역 선정 및 운영방안을 검토해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영주와 양주 고읍 지역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자 지점을100m 이내에서 운영한 지역으로 고객과 직원 및 채널 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정했다.


신한ㆍKB국민 공동점포는 출장소 형태로 신한 영주지점은 KB영주지점이 이전하고, KB양주고읍지점은 신한 고읍지점이 이전해 하나의 지점에서 고객대기공간을 공유하고 각 은행의 창구를 별도 운영해 신한ㆍKB국민은행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동점포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대면 채널 상담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여수신 ▲외환 ▲전자금융 ▲부수대행 등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게 했으며, 양 은행 업무공간을 구분해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ㆍKB국민 공동점포 운영을 통해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점주를 고려한 오프라인 채널 접근성 확대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은행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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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신한은행  국민은행  진옥동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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