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대도시 상권에서 ‘한맥’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부산 해운대에 ‘한맥×부산’ 팝업 홍보관을 열고 상권 프로모션을 열었다. 홍보관 전면에는 한맥과 카스 공병을 활용한 대형 LED 전광판을 만들고, 내부에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아울러 해운대 구남로 일대의 대표 맛집들과 제휴해 만든 ‘한맥 추천 부산 맛집 지도’를 소비자들에게 나눠줬다.
대구·광주·대전·전주에선 인기 뮤지션과 함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 알리기에 나선다. 한맥과 제휴를 맺은 지역 맛집을 선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과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오존이 일일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가수들은 도시별 주요 상권을 직접 방문해 매장을 홍보하고 버스킹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뮤지션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은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비맥주는 또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미(여행에미치다)’와 협업해 전국 대도시의 명소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개한다.
오미백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은 지난달 중순 부산에서 시작한 지역상권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만나고 지역상권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맥은 지역 현장에서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