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경험 원하는 고객 늘어…11일, 초호화 크루즈 패키지 방송 편성

CJ온스타일은 럭셔리 여행 수요에 대응해 크루즈, 오로라 투어 등 고가의 여행 상품 방송을 편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오로라 여행 방송 화면. 사진=CJ온스타일

해외여행자의 국내 입국 규제 완화 등 엔데믹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가치소비를 즐기는 이른바 플렉스(FLEX) 트렌드가 더해지며 프리미엄급 여행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CJ온스타일은 이런 럭셔리 여행 수요에 대응해 크루즈, 오로라 투어 등 고가의 여행 상품 방송을 편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에 VIP 크루즈 여행 패키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크루즈 전문 여행사 현대투어존의 상품으로, 바다 위 대형 크루즈 안에서 뷔페 식사, 선상 공연 관람을 비롯해 스파 마사지, 수영, 면세점 쇼핑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초호화 럭셔리 여행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8일 동일 상품 방송 판매해 상담 주문금액 122억 원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오로라 여행 패키지 방송도 진행했다. 캐나다나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오로라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다. 400만 중후반대부터 시작하는 고가 상품이었으나, 이날 상담 주문금액이 200억 원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국내 프리미엄 호캉스 열기도 식지 않는 추세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5일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5성급 호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상품을 판매했다. 이날 방송은 한 시간 사이 6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으며 주문금액 3억 원 대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황유선 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언제 다시 비행길이 막힐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여행이 가능할 때 일생일대의 경험을 해보고 즐기고 싶다는 고객 심리가 더해져 프리미엄급 상품들의 인기가 높은 상황”이라며 “방송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그 간의 갈증이 해소되는 듯한 매력적인 여행 상품을 지속 편성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