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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XM3, 글로벌 친환경차 수출 7만대 돌파

XM3 E-TECH 하이브리드, 유럽 시장에서 고급 트림 중심으로 판매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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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09.08 11:34:35

2021년 5월 초 프랑스 Le havre항에서 양하 작업 중인 XM3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가 고급형 모델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8월까지 7만대 이상 친환경 차량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 7월까지 유럽 소비자들에게 54123대가 출고되었다. 올 8월까지 부산 신항을 통한 수출 선적 기준으로는 총 70214대다. 국내 시장은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의 내수 및 수출용 XM3 누적 생산 대수도 8월까지 하이브리드 7만여 대를 포함해 총 19만 대를 넘어서며 20만 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속에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 XM3. 글로벌 수출명칭은 뉴 아르카나(New ARKANA)이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유럽 내 차량 가격이 타사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5% 정도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50% 이상 더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고급 트림 선호도가 높아 상위 두 개 트림이 유럽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의 90% 가까운 비율을 점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정통 SUV의 디자인 비율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다.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다. 차량 내의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간편 결재 시스템과 각종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첨단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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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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