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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인천상륙작전 기념 영상 내래이션 맡은 이유... 영상 기획은 서경덕 교수

영상 '인천상륙작전 그 승리의 등불, 팔미도'...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수많은 참전용사의 헌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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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2.09.15 11:14:27

1903년 건립된 팔미도 등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인천상륙작전 그 승리의 등불, 팔미도'라는 영상을 제작했다.

매년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날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더글러스 맥아더의 지휘 아래 조선인민군이 점령하고 있던 인천에서 유엔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펼친 작전이다.

9월 15일 00시 05분, 특히 팔미도 등대를 무혈 점령한 유진 클라크 미 해군 대위와 KLO부대, 그리고 한국 육군 및 해군 장교들로 구성된 연합작전팀이 등대를 수리해 불을 켜서 상륙부대들의 중요한 길잡이가 됐다.

 

이에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맞아 팔미도 등대를 조명하고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경덕 교수와 나영석 PD가 3분 30초 분량의 '인천상륙작전 그 승리의 등불, 팔미도' 영상을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제복)과 공동 제작했다.

영상에는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꿔 놓았던 인천상륙작전의 치밀한 준비 과정과 그 성공의 열쇠가 됐던 팔미도 등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좁은 수로, 큰 조수간만의 차, 상륙에 불리한 지형 등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수많은 참전용사의 헌신도 재조명했다.

서경덕 교수(왼쪽)와 나영석 PD. 사진=연합뉴스 제공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대부분 인천상륙작전을 떠올리면 맥아더 장군을 손꼽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숨은 주역들과 팔미도 등대의 탈환, 점등 작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뿐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전파 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 PD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이야기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제복 지청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영웅들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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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서경덕  문화경제  인천상륙작전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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