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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스피릿’ 출시 두달 만에 100만병 판매 돌파

GS25 “매출액 100억 원”… 7~8월 증류식소주 매출도 작년 동기대비 13배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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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15 11:48:53

GS25는 ‘원소주 스피릿’이 이달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병,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 스피릿’의 인기가 사그라들 줄 모르고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GS25는 15일 “7월 12일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이 이달 12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 병,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원소주 스피릿의 기록적인 팔림세에 힘입어 GS25의 7~8월 증류식소주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배(1281%) 신장했다.

GS25에 따르면 전체 소주 매출에서 2% 정도에 그쳤던 증류식소주의 매출 비중은 7~8월 무려 25.2%까지 급증하며 오랜 기간 ‘참이슬’과 ‘처음처럼’으로 양분됐던 편의점 소주의 지형도가 원소주 스피릿을 포함한 3강 체제로 재편됐다.

GS25 측은 원소주 스피릿 열풍의 중심엔 MZ세대가 있다고 분석했다.

원소주 스피릿을 구매한 고객의 주요 연령대는 30대(37.4%)와 20대(33.1%)로 2030세대 비중이 70.5%를 차지했다. 10명 중 7명 이상이 MZ세대란 뜻이다.

GS25는 추석을 기점으로 원소주 스피릿의 공급 물량을 두 배로 확대했다. 생산라인을 모두 동원해 매장당 주 3회, 총 6병씩(1회 2병씩) 공급했던 물량을 총 12병으로 늘렸다.

GS25는 오픈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공급 물량도 확대한 점을 고려할 때 올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 병, 매출액 300억 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 음용기획팀 한구종 MD는 “‘컬처리테일’이란 대의로 뭉친 GS리테일과 원스피리츠가 대한민국 증류식소주의 신기원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주류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두 회사의 긴밀한 협업은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소주 스피릿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에 이은 두 번째 증류식소주다. GS리테일은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GS25·GS더프레시 등을 통해 원소주 스피릿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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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원소주 스피릿  GS25  박재범  원스피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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