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오버’ 프로젝트 3탄 참가자 모집…‘펫밀리룩·펫션화보’ 테마

롯데백화점은 ‘다견(多犬)가족’으로 꼽히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를 롯데백화점의 첫 공식 ‘펫 프렌들리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전국 600만 반려동물 가구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매년 가족들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변신시키고, 패션 화보 콘셉트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는 ‘메이크오버(Makeover, 새 단장)’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 8월 진행한 1탄에는 5500여 명의 고객이 지원해 아빠의 변신에 동참했으며, 지난해 3월 ‘#우리가족_인생추억’을 테마로 진행한 두 번째 프로젝트에는 총 6000명 이상이 지원했다.

1탄에서는 ‘아빠’들의 변신을, 2탄에서는 ‘가족’의 변신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3탄으로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펫밀리룩(Pet+Family Look)’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고객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며, 더 나아가 유기견 입양도 홍보한다.

3탄의 테마는 ‘#펫밀리룩_펫션화보’로 ‘펫펨족(Pet+Family)’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총 25팀을 선정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패션 화보 콘셉트의 ‘펫션(Pet+Fashion)화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려견과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새, 반려라쿤, 반려거북이 등 반려동물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각 팀에 어울리는 펫밀리룩과 함께 반려인의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타일링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3탄에 참여할 최종 25팀은 30일 롯데백화점앱을 통해 발표되며, 다음달 중 화보 촬영을 진행한 후 롯데백화점앱에서 ‘디지털 포토북’으로 발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다견(多犬)가족’으로 꼽히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를 롯데백화점의 첫 공식 ‘펫 프렌들리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특히. 롯데백화점은 ‘다견(多犬)가족’으로 꼽히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를 롯데백화점의 첫 공식 ‘펫 프렌들리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두 배우는 이번 프로젝트 3탄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2022년 9월~2023년 8월)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로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프로젝트 3탄에 접수되는 신청 1건당 1000원씩 금액을 누적하여, ‘동물자유연대’에 공동 기부해 유기견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한 유기견 중 4마리를 선정해, 목욕과 미용 등의 과정을 거쳐 새 단장 시킨 후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메이크오버를 추가로 진행한다.

새롭게 촬영한 프로필 사진은 해당 구조견의 입양을 홍보하는 데 적극 사용될 예정으로,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롯데백화점앱과 홈페이지에서 구조견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입양 가족 모집을 홍보한다. 최종 입양가족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소노캄 펫 스위트 객실 1박권’과 리조트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검진권’도 증정한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는 단순 스타일링 제안을 넘어, 고객의 삶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만의 펫 프렌들리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