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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가족보다 더 든든한 그대들이 진정한 주인공'

서울 중구청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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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09.15 17:08:32

서울 중구청은 14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4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복지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는데, 이 중엔 배우 차서원(본명 이창엽) 씨도 한자리를 꿰찼다. 그는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강의를 하고 사진공모전 출품을 도와 입상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동대문주말합상우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성금 명목으로 30만 원씩 후원해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돼줬다. 한국캐피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2년간 쌀 1300포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핀 복지업무 종사자도 있다. 매일같이 쪽방촌을 찾아 안부를 살핀 이수정 간호사, 어르신들의 취미활동 참여를 적극 주선한 박현숙 요양보호사도 이날 행사에 당당히 자리했다.

중구청·동주민센터·복지관에서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 온 직원 14명 역시 주민들에겐 가족보다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곳곳에서 소임을 다 하는 복지인들의 손길이 고달픈 이웃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등은 행사를 모두 끝내고 뮤지컬 ‘쓰릴 미’를 단체 관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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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  서울 중구청  사회복지의 날  유공자 표창  차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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