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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줄어드니 9월에 독감?... 전국에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 높아... 임산부·어린이 예방접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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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9.16 09:35:21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독감 유행 기준을 지난 절기(1천명당 5.8명)보다 민감하게(1천명당 4.9명) 적용해 대비를 강화했다.

질병청의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만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표=질병관리청

질병청은 유행기간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 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으며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도 예년의 11∼12월보다 훨씬 이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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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코로나 확진자  독감예방주사  질병관리청  문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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