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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신진 과학자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3명에 최대 1억 원 지원

2개월여 심사 거쳐 기초과학 연구자 20명, 응용과학 연구자 1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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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9.22 16:52:41

포스코청암재단 로고. 사진=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3명을 22일 발표했다.

6월 1일부터 1개월의 접수기간 동안 305명이 지원해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정별로는 박사 후 연구자(Post-doc, 이하 포닥) 82명, 신진 교수 223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6개 학문 분야별로 전문위원 교수 18명이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인원의 2배수 수준인 80여 명을 선정했다. 이후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에게 평가의견서를 받고, 선정위원 교수 18명의 면접 심사를 거쳐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우수한 연구자들이 대거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랜 세월 꾸준히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해 온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전념해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53명의 펠로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누계 27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독자적인 연구나 실험을 갓 시작한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 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장차 국내 연구진의 중심 인력이 될 포닥에게는 2년 동안 총 7000만 원을, 조교수로 갓 임명돼 독자적인 연구와 실험을 시작하는 신진 교수에게는 2년 동안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선발된 펠로들 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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