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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반찬 이야기] 젓갈의 맛과 씨앗의 영양이 만난 씨앗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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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송인욱⁄ 2022.09.26 09:15:09

탤런트 김수미.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요즘 식생활 트렌드 3요소는 건강, 맛, 간편함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식 바람은 무농약 청정 식품, 면역력 강화 음식, 고른 영양 먹거리 등을 찾게 한다. 건강식의 스타 중 하나가 씨앗이다. 생명의 원천인 씨앗은 영양의 보고다.

많은 종류의 씨앗에는 미네랄,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 섬유소 등이 풍부하다. 씨앗을 먹으면 영양소 섭취, 면역력 증진, 소화력 증진에 유용하다. 다만 씨앗은 맛이 덜할 수 있다. 무미건조한 경우가 적잖다.

그런데 씨앗이 짧조름한 젓갈과 결합하면 영양소 증대와 함께 입맛을 돋우는 새로운 식품으로 거듭난다. 씨앗젓갈은 다진 낙지나 오징어, 조개, 가리비, 청어알젓 등에 여러 가지 견과류와 씨앗을 버무려 만든 저염식 젓갈이다.

젓갈에 들어가는 씨앗은 호박씨, 해바라기씨, 검은깨, 참깨 등이 일반적이다. 또 취향에 따라 땅콩, 아몬드, 코코넛, 피스타치오, 호두 등이 들어가기도 한다.

젓갈과 씨앗이 숙성된 씨앗젓갈은 씨앗의 고소함과 침샘을 자극한 젓갈의 짭조름함, 톡 터지는 청어알의 식감 등 오묘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배나 사과 생강이 살짝 가미되면 짠맛은 줄고, 달콤함은 늘어난다. 입맛을 살리고, 영양을 더하는 씨앗젓갈은 오징어, 낙지, 가리비 등이 다져진 상태다. 매우 부드러운 상태라, 질긴 것을 싫어하는 중노년과 어린이에게 좋은 밑반찬이다.

씨앗젓갈.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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