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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율주행 전용버스 오늘부터 서울 도심 달린다

서울시, 미래지향적 디자인, 승객 편의성, 자율주행 성능 갖춘 ‘대중교통 목적 자율차’ 청계천에서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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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09.26 17:15:37

미래형 디자인의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가 청계천에서 26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오늘부터 서울 청계천을 달린다.
 

서울시는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가 26일부터 청계천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시범운행을 거친 후 10월 중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목적의 승합형으로 자율차 안전운행 성능확인과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는 기존에 양산되는 자동차에 레이더(전자파 기반 센서로써, 전자파를 발사해 반사되는 신호를 바탕으로 거리, 속도, 방향 등을 정보화하며, 자율주행차의 눈역할을 담당), 카메라 등을 부착하는 자율차가 아니라, 당초 기획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목적”으로 만든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이다. 자율주행 기업인 42dot에서 제작하였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전용버스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무인운전을 위해 차량문에 압력 감지 및 빛 감지(광센서) 적용을 통해 승 끼임 방지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탑승을 지원하는 첨단안전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현행 법령에 의거해 청계천 운행시에는 시험운전자(안전관리요원)이 반드시 탑승하게 되며, 돌발상황 등에 대처하게 된다.

 

버스에는 천정에 대형 전면 유리(파노라마 루프)를 설치하고 유리창은 탑승객의 허리 위치로부터 높고 넓게하여 모든 방향에 개방감을 선사했다. 차량 내부에 좌석별 충전기능(USB 포트) 및 대형화면(스크린) 으로 승객 편의성도 높였다.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시범운행하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최대한 빠른 시일내 시범운행을 마치고 10월 중에는 총 3대의 자율주행 전용순환버스(셔틀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내 청계광장부터 세운상가(청계4가)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연내 청계5까지 운행구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식운행을 시작하면 민관협업으로 42dot의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율주행 전용버스(셔틀버스) 안에서 청계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서울시  자율주행  42dot  자율주행 전용버스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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