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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승 쿠팡 대표 “인공지능·자동화 로봇 등 디지털 혁신 혜택 함께 나눌 것”

새 정부 ‘디지털 경제’ 정책 모범사례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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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9.28 17:25:15

강한승 쿠팡 대표. 사진=쿠팡

쿠팡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자사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과기부는 이날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실현’ 등 디지털 정책 청사진을 발표했으며 여러 민간 기업 가운데 쿠팡을 발표자로 선정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발표식에서 “쿠팡은 지난 12년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며 “쿠팡의 로켓배송은 인공지능과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물류 인프라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해 기술 및 물류 인프라 확보에 7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강 대표는 디지털 기술 투자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물경제 성장으로 이어졌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이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난 2년간 쿠팡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디지털 혁신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과거 물류센터는 단순한 창고 개념이었지만, 이제는 AI(인공지능)와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적돼 근무환경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 현장으로 변신했다. 일례로 디지털 기술은 노동의 개념도 변화시키고 있는데, 직원이 일하는 위치까지 자동으로 제품을 운반해준다.

쿠팡의 AI 알고리즘은 제품의 배치는 물론 직원들에게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AI 기반 피킹 알고리즘이 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최대 40%까지 낮춘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강 대표는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효율이라는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소상공인, 농어민들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강 대표는 “쿠팡의 빅데이터를 통한 수요 예측, 머신러닝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과 직매입 구조 덕분에 생산자와 판매자는 좋은 상품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안정적으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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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강한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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