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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뮤지컬 ‘물랑루즈!’ 캐스팅 공개…아이비·홍광호 출연

12월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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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10.06 16:14:32

뮤지컬 ‘물랑루즈!’에 출연하는 아이비(왼쪽), 홍광호. 사진=CJ ENM

CJ ENM이 뮤지컬 ‘물랑루즈!’ 아시아 초연 캐스팅 라인업을 6일 공개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국, 영국, 호주, 독일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김지우가 주인공 사틴으로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은 홍광호와 이충주가 맡았다.

클럽 물랑루즈를 이끄는 단장 지들러 역에는 김용수와 이정열이 출연하며 물랑루즈를 후원하는 부유한 귀족 몬로스 공작 역은 손준호와 이창용이 맡았다.

뮤지컬 ‘물랑루즈!’의 아시아 초연 캐스팅을 총괄한 연출가 알렉스 팀버스는 “고난이도의 넘버와 안무를 소화해야 하는 뮤지컬 ‘물랑루즈!’의 캐스팅 과정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마치 뮤지컬 한 작품을 올리는 정도의 노력이 들어간다”며 “7개월 넘게 완벽한 캐스트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한 재능으로 관객을 놀라게 할 완벽한 한국 캐스트를 구성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뮤지컬 ‘물랑루즈!’ 아시아 초연 캐스트 사진. 사진=CJ ENM

한편 뮤지컬 ‘물랑루즈!’는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사전 제작비 2800만 달러(약 395억 원)의 대형 스케일로 화제를 모았다. 제74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관왕을 비롯해 미국, 영국 시상식에서 36개의 상을 수상했다.

오는 12월 한국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물랑루즈!’는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 한국 상황에 맞춰 제작되는 퍼스트 클래스 레플리카 공연이다. CJ ENM과 인터파크가 공동제작을 맡았다.

오리지널 프로덕션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무대 세트, 소품, 의상, 가발 등을 동시에 제작 중이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은 지난 2017년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물랑루즈!’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를 시작해 기나긴 준비 과정부터 환희의 순간까지, 여러 순간을 함께 지켜봐 왔다”며 “올 연말, 관객에 극강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의 첫 번째 관문인 캐스팅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히 보고 듣는 것 이상의 몰입감과 만족을 선사할 뮤지컬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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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CJ ENM  아이비  홍광호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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