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영화학교’ 온·오프라인 확대 운영으로 영화 교육 활성화 기여 인정

CJ CGV가 교육기부 활성화에 앞장선 기업을 대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앞줄 왼쪽 두 번째), 장상윤 교육부 차관(앞줄 왼쪽 세 번째). 사진= CJ CGV

CJ CGV가 교육기부 활성화에 앞장선 기업을 대상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수상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CJ CGV는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J CGV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청소년 영화제작 교육인 ‘토토의작업실’을, 2017년부터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운영해왔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적 300여 회차가 넘는 기간 동안 전국 5만 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영화 관람 후 영화와 관련된 직업 및 주제 특강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권의 청소년 영화 교육 책자를 발간해 교육 현장에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지난해엔 두근두근 영화학교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영화 교육 교재 32편을 교육 현장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CJ CGV는 온·오프라인 교사 연수를 열며 학교 현장의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능력) 교육을 지원하고, 교사 자문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과의 연계성 높은 영화 활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CJ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청소년이 영화를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기획한 부분이 높게 평가받아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위한 영화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 개발하고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