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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진짜 취업 박람회’가 뭔지 보여줄게요

13일 ‘일자리박람회’ 19일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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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0.07 19:30:11

노원구가 13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직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준다. 13일에는 ‘일자리박람회’를, 19일에는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중계근린공원에서 연다.

7일 노원구 관계자는 “기업 홍보나 채용설명회 위주의 형식적인 박람회보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먼저, 1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일자리박람회는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전 연령층이 대상이다. 2020년에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4회째다. 우수 중소기업, 대학 연계 기업 등 약 50개 기업이 참가해 260여 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존에선 기업채용관 40개 부스를 운영하며 구인기업과 구직자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유관기관존에선 노원일자리상담센터 등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14곳이 참여해 구직자 취업 등록이나 일자리 정보 제공·알선을 돕는다. 체험·플리마켓존에선 실제 면접 과정을 체험해보는 VR 면접, 카드로 진로탐색과 인적성 검사를 해보는 프레디저, 면접사진 촬영 등을 운영한다.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2주 후 전화설문으로 취업자 현황을 조사하고, 3개월 후에는 취업 유지 여부도 확인한다. 미취업자는 개인별 탈락 원인을 분석한 후 유사 직무기업과 재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상·하반기에 시행해 400여 명이 채용됐고,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2000여 명이 참여해 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노원구가 19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노원구청

장애인 채용 박람회는 19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전환기 장애청소년에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 장애인에겐 맞춤형 채용을 지원한다. 올해 2회째다.

다양한 구직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50여 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희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 600여 명 방문, 취업상담 300여 명, 이 중 90여 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구직자나 구인기업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기업체가 발굴되고 청년부터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취업 희망 구직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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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구청장  일자리박람회  중계근린공원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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