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더 따뜻한 사회 만들어요”…치킨업계, 가을 봉사활동 활발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유기묘 돌봄 활동…BBQ 올리버스, 관악산 일대 환경정화

  •  

cnbnews 김금영⁄ 2022.10.11 16:17:00

bhc치킨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고양이 보호 단체를 찾아 유기묘 돌봄 활동을 펼쳤다. 사진=bhc치킨

치킨업계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bhc치킨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고양이 보호 단체를 찾아 유기묘 돌봄 활동을 펼쳤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서대문구 길고양이 동행 본부’를 방문해 주변 환경 정리와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고양이를 돌봤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길거리 고양이를 비롯해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유기 동물의 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보호소를 찾아 고양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쾌적한 환경 만들기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새끼 고양이를 비롯해 중성화 후 약을 먹어야 하는 고양이 등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돌보며 봉사활동을 이어 나갔다.

봉사단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번식력이 뛰어난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유기묘를 비롯한 유기 동물에 대한 학대도 많아지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연말까지 활동하는 6기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자연환경정화, 환경 팝업북 제작, 무료 급식 봉사,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6기 봉사단 활동이 오는 12월에 종료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뜻깊은 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단체로 자리 잡은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몸소 체득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산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사진=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산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이 담긴 대학생 봉사단이다. 올리버스는 지난해 11월 플로깅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유기견 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치킨과 HMR제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산로에도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국 20여개 국립공원에서 매년 200여 톤의 쓰레기가 배출됐으며, 올해 9월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약 14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리버스는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을 찾아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봉사활동 ‘플로깅’을 하며 산책로와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운동하면서 쉽게 환경 보호도 할 수 있는 플로깅에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bhc  치킨  BBQ  해바라기 봉사단  올리버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