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2.10.11 17:06:50
서울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에서 가을을 맞아 오는 15일 ‘2022 강동북페스티벌 x 바람꽃영화제’를 개최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낮에는 책과 독서를, 저녁에는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5일 오후 2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가 함께하는 ‘덕후라이프’ 강연을 준비했다. 영화 덕후와 책 덕후가 만나 책‧영화‧음악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강연료는 무료다. 강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강연이 진행되는 대극장 앞 로비에서는 ▲나를 찾는 생활 ▲친환경 생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으로 제안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展’이 함께 열린다.
강연 이후 저녁 6시에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Green’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바람꽃영화제’가 진행된다.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하루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도 펼쳐진다. 2022년 국제환경연극제 초청작 3편 ▲싸운드 써커스 ▲초록 극장 ▲허니비 프로젝트 등이 선보인다. 연주, 보컬, 퍼포먼스로 구성된 공연 MVP for ESG도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결성돼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