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10.14 17:49:10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실키롤케익 NFT(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가 완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실키롤케익 NFT’는 지난 2020년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공식 인증 받은 실키롤케익을 그간 사랑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파리바게뜨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NFT 전문 거래 플랫폼인 ‘CCCV NFT’를 통해 실키롤케익 NFT 판매를 진행했으며 시작 30분 만에 한정 수량 300개가 모두 판매됐다.
파리바게뜨는 창립 36주년을 맞아 NFT 판매량과 동일한 수량의 실키롤케익 제품을 파리바게뜨와 실키롤케익 NFT 구매자의 이름으로 한국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실키롤케익 NFT는 ‘실키롤케익 1개 교환권’, ‘이달의 제품 1+1 쿠폰’ 등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여기에 기부의 취지도 더한 점이 MZ세대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앞서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제주마음샌드’ NFT도 선보인 바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