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0.18 09:50:25
서울장수가 ‘인생막걸리’에 에코탭(Eco-Tap) 라벨을 적용한다.
이 라벨은 기존과 달리 접착 면을 최소화해 쉽게 분리되며, 페트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라벨이 쉽게 떼어지도록 접착 면 끝부분에 비접착식 에코탭을 적용해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다.
서울장수는 2020년 시행한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선제적으로 ‘장수 생막걸리’의 페트병을 무색으로 교체하고 에코탭 라벨을 적용한 데 이어 인생막걸리에까지 에코탭 라벨을 적용하면서 막걸리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주류업계 역시 그린슈머(Green Consumer)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서울장수는 친환경 포장·패키지 개발 등 ESG경영 행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