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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가을에 책 만한 게 또 있나… ‘북페스티벌’ 열어

‘평생학습축제’와 함께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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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0.18 10:36:44

노원구가 3년 만에 ‘북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책을 매개로 한 ‘북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연다.

먼저, 올해 북페스티벌은 ‘노원구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기획했다. 이 사업은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선정한 ‘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경험하는 사회적 독서 캠페인이다.

노원구는 지난 6월 ‘변화 속 서로 챙김: 가족’을 주제로 연령대별 한 책 총 네 권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 도서인 ‘순례주택’을 이번 북페스티벌의 주제도서로 정했다.

23일 중계근린공원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3시에는 유은실 작가의 북콘서트, 오후 4시에는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공연이 준비돼있다.

북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날, 맞은편 등나무문화공원에선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이며, ‘배움을 잇다, 가족을 읽다’가 주제다. 대면과 비대면을 넘나들며 학습에 성실히 임했던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한다.

평생학습박람회에는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 동네배움터, 자치회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해 50개 부스를 운영한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카지노 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명리학 무료상담, 서예, 다육이 심기 등의 체험과 전시가 마련돼있다.

아울러 평생교육기관 수강생들의 어울림콘서트도 펼쳐진다. 9개 기관, 13개 팀이 참여하며 사물놀이, 바이올린, 댄스스포츠, 통기타 라이브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북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주민들은 독서의 여유와 평생학습의 동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평생학습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구청장  북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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