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에 맥주가 들어있다고? 하이네켄, 밑창에 맥주 넣은 한정판 3켤래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2.10.26 11:26:31

김응구

‘슈 서전’과 협업, ‘맥주 위를 걷는다’는 콘셉트 형상화하고자 밑창에 ‘하이네켄 실버’ 주입

하이네켄이 ‘슈 서전’과 협업해 실제 맥주가 들어있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제작했다. 사진=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이 커스텀 업계의 장인 ‘슈 서전(The Shoe Surgeon)’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이 스니커즈에는 하이네켄이 Z세대를 공략하고자 출시한 ‘하이네켄 실버’가 실제로 들어있다. ‘맥주 위를 걷는다’는 콘셉트를 형상화하기 위해 스니커즈 밑창에 실제 하이네켄 실버를 넣어 맥주 위를 걷는 듯한 부드러운 착화감을 표현했다.

맥주가 스니커즈 전체를 지나가는 듯한 디자인을 표현하고자 튜브를 사용해 부드럽게 흐르는 맥주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스니커즈는 32켤레만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국내에는 3켤레만 선보이며, 이 중 한 켤레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이 진행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하이네켄은 이 스니커즈를 국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15명과 함께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하이네켄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박지원 상무는 “하이네켄 실버만의 부드러움과 밝은 에너지를 좀 더 기발하고 위트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디자이너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기획돼 세계 최초로 실제 맥주가 들어있는 스니커즈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