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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 위해 '맞춤형 아이오닉 5' 기증

사회적 기업과 함께 제작한 아이오닉 5, 시각장애인 위한 편의 기능 갖춰...충청북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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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11.02 17:09:57

현대차는 2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왼쪽부터)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충청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기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차는 2일 충청북도청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3대를 충청북도 소재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맞춤형 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내외부 손잡이, 안전벨트, 트렁크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차량 내부 구조물 위치 파악을 돕고, 온도 변화와 문 개폐 여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승차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충청북도 이우종 행정부지사,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영수 회장,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이동일 센터장, 이지무브 김익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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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시각장애인  전기차  아이오닉 5  이지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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