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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팝아트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놀이마당

15일 오후 7시 시민 500명 초대… 인디밴드와 한국가곡앙상블 공연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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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1.07 15:03:17

관악구가 15일 오후 7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인문학 놀이마당을 연다. 사진=관악구청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5일 오후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놀이마당 ‘화가의 시각으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강연에는 21세기 풍속화를 팝아트(pop art)로 재해석하며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기법의 당돌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를 초대한다. 미술작품 ‘내숭이야기’로 이름을 알린 미술계의 아이돌 스타다.

김현정 작가는 한복 입은 여성과 현대적 문화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내숭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전통의 무게감에 갇혀 있던 한복과 자유에 관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조선 왕실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건축·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창의적 시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과거로부터 전승돼 온 가치를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강연은 윤혜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인디밴드 ‘레드로우’의 라이브와 한국가곡앙상블 ‘아랑’의 별 공연도 선보인다.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강좌/행사예약)에서 선착순 500명을 모집 중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창의적인 시각으로 옛것을 지키며 우리의 것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민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주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인문학  김현정작가  내숭이야기  조선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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