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교역 넌럭셔리어스컴퍼니 통해 귀환! 12월 강남점 오픈, 기존 인기 메뉴에 정통 루이지애나 스타일 치킨버거로 승부

파파이스 코리아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파파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사진=파파이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치킨, 케이준후라이, 비스킷 등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파파이스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한국 내 사업권을 따낸 신라교역(대표 김호운)은 원양어업 전문업체로, 외식부문을 담당하는 넌럭셔리어스컴퍼니를 통해 파파이스 복귀를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파파이스 코리아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popeyes,kr을 통해 파파이스의 귀환을 알렸으며, 1호점이 될 강남점 인증샷 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파파이스 코리아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NPR 장지명 이사는 “1호점 강남역점이 12월 초 오픈 예정이며 서울 시내 다른 점포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 인기 메뉴인 치킨, 케이준후라이 감자, 코울슬로, 비스킷, 케이준라이스 등을 유지하며 동시에 새로운 메뉴로 고객을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에 따르면, 파파이스 코리아의 차별화 메뉴는 2019년 이후 미국에서 인기몰이해온 치킨 샌드위치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정통 스타일로 본토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관련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파파이스 코리아 공식 계정에 “추억의 파파이스, 학교 앞이라 자주 갔었는데 추억 소환 기대된다”,“몇 년 전 사업 종료 소식에 안타까웠는데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마워”,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것 같다” 등 파파이스의 귀환을 환영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파파이스는 대한제당 계열사 TS푸드앤시스템이 1994년부터 운영해 한때 매장이 200개 이상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추격과 코로나 여파 등으로 인해 2020년 말 계약을 종료하고 한국 시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