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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 '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세종문화회관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선정작가 창작물 4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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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2.11.14 13:46:29

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홍보 포스터.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9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20’ 선정작가인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3명의 작가들이 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동양문화와 동양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표현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영 작가는 동양화와 서양화 재료를 고루 사용하여 독자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동양화를 보여준다. 아주 작은 글씨로 산수화를 그리는 <문자산수도>로 잘 알려진 작가다.

유승호 작가는 문자를 작업의 직접적인 소재로 사용해 시각예술에서 문자의 역할과 영역을 넓혀온 작품을 선보인다.

최수련 작가는 신화, 전설, 민담 등 동양의 설화에 등장하는 대사들을 작가가 직접 독해, 해석하고 그 과정을 그대로 회화에 반영했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VR 온라인 전시는 21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홈페이지 및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을 통해 공개되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실제 전시장과 동일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들의 주제와 회화는 우리나라 전통 회화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종근당 예술지상 지원작가로 선정된 후 3년 동안 한층 성숙해진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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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예술지상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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